퍼 온 시 별이 지는 날 by 녀름비 2006. 2. 21. 별이 지는 날 /박남준 어디 마음 둘 곳 없습니다 그가 떠나서만이 아니고요 산다는 것이 서러웠습니다 빨래를 널듯 내 그리움 펼쳐 겨울 나뭇가지에 드리웠습니다 이제 해 지면 깃발처럼 나부끼던 안타까움도 어둠에 묻혀 보이지 않을까요 어디 마음 둘 곳 없습니다 별이 뜨고 별 하나 지는 밤 언제인가 오랜 내 기다림도 눈 감을 테지요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불 량 감 자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퍼 온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마다 강에 나가 (0) 2006.02.28 적막 (0) 2006.02.24 겨울 풍경 (0) 2006.02.14 헛것을 기다리며 (0) 2006.02.10 대숲에서 뉘우치다 (0) 2006.02.05 관련글 날마다 강에 나가 적막 겨울 풍경 헛것을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