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서원(內山書院)은 수은(睡隱) 강항(姜沆)을 추모하기 위해 1635년(인조 13)에 세운 서원임
姜沆(강항, 1567~1618) 조선 중기 학자.
세조 연간에 활약했던 姜希孟(강희맹)의 5세손
1597년 정유재란이 일어나 군량미 수송임무를 수행
金尙寯(김상준)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으나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압송
1600년 4월 후지와라의 도움으로 가솔과 함께 환국
宣祖(선조)를 알현하고 귀향 후 문을 닫음
1602년 그에게 관직을 제수했으나 받지 않았으며, 그 이후에도 계속 관직을 거절
그의 문하에서 많은 문장가들이 배출
看羊錄(간양록)
간양록은 그가 왜열도에 있을 때, 왜국의 지리, 풍토, 인문, 군사시설 등과 정유란의 실상을상세히 기록한 책
책의 원래 이름은 巾車錄(건거록)으로 이는 강항이 죄인을 자처하는 뜻에서 붙인 것이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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