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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기

담양 명옥헌을 훌쩍

by 여름B 2019. 8. 20.
















어제는 광주호 아래 생선구이집에 가자 한다.

태인으로 산내로 쌍치를 거쳐 고서에 도착했다.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이렇게 내륙 산길을 한가하게 달리는 맛은

산을 좋아했던 나의 한가닥 행복이다.

당연히 먼저 점심을 먹여야 한다.

생선 양이 줄었다고 투덜댄다.

소쇄원 가사박물관을 거쳐 광주호를 감상하고 귀가길에 오르다.

하마터면 명옥헌을 빠뜨릴뻔했다.

배롱나무가 아름다운 이때 명옥헌을 생각하지 않다니.

오래만에 광각만으로 카메라를 들었는데 참 서툴다.

쉰다는 건 역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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