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사랑하면서 집착을 하고,
여자는 사랑하면서 자유를 구한다.
'더 이상 내 안에 있지 않는 그대'를 향해
집착을 하고 무모하게 질투하는 호세.
'나는 당신의 육체를 사랑'한 살로메는 아니다.
그래도 카르멘이 사랑스러운 걸.....
'사랑은 지고 지순한 게 아니라'고
어찌 감히 말할 수 있는가.
2007. 05. 19. 여름비
손을 찍는다는 게 잘못 되어
책이 더 크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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