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기 나포에서 by 녀름비 2006. 6. 11. 나포에서 누가 버렸을까 구겨진 담배곽이 바람에 굴러간다. 던져진 어망에서 생명체 팔딱이는데 낚시꾼의 가방이 오후처럼 바랬다. 선뜩 팔에 떨어지는 빗방울 하나 빈 가슴을 쓸어 본다 하나 둘 꺼내 주다 빈 껍질로 던져진... 누가 버렸을까 던져진 인연 저녁 바람에 쓸려간다 2006. 06. 11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불 량 감 자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끄적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억새 (0) 2006.08.06 강가에 나가 (0) 2006.06.18 석양 (0) 2006.05.15 사월에 (0) 2006.04.29 내 전생은 (0) 2006.04.22 관련글 억새 강가에 나가 석양 사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