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이기

능소화

by 여름B 2005. 7. 7.
 
        능 소 화 -여름비- 아침 비 가랑가랑 어깨를 적시는데 국화순 꺾어 주다 담장을 본다 능소화로 다가온 그대 환하게 웃어 옆에 있었다 이제 가려면 차라리 그 모습으로 젖가슴 물려 자결을 하라 네 추한 모습 더욱더 싫다 그날의 시린 가슴 잊지 않으마 너 가도 나 울 수가 없다 2005/07/07

'끄적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는 날에 쓰는 편지  (0) 2005.07.28
너를 곁에 두고서  (0) 2005.07.22
비가 오는 날  (0) 2005.07.05
그대 안에서  (0) 2005.06.26
산 벚꽃  (0) 200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