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2 금강하구의 갯벌 영역 표시 곰은 굵직한 나무에 몸을 최대한 세워서 앞발이 닿을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발톱 자국을 남긴다. 호랑이는 엉덩이를 뒤로 돌려 꼬리를 쳐들고 벽에다가 오줌을 사정없이 분사해 놓는다. 앞발도 없고 세울 수 있는 꼬리도 없는 바다는 자신의 영역을 비울 때마다 갯벌에 서각.. 2020. 3. 10. 금강 하구 풍경 금강 하구에 다리(동백대교, 세번째 아치가 있는 사진)가 하나 더 놓인 뒤로 금강갑문(맨 아래사진)으로 다니는 차량들이 확 줄었다. 예전엔 강변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제법 많았는데 어제는 신호를 받고 그 쪽으로 방향을 바꾼 차량은 나 혼자였다. 겨울답지 않은 겨울 진포 시비공원 앞.. 2020.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