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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타짜

by 여름B 2006. 10. 13.

오늘은 타짜를 보다.
호랭이가 옆에 있어서 한번도 졸지 않았다.
싸움의 기술에서 보여 준 백윤식의 연기가 여기서도 비슷했는데
오늘 또 다시 그의 연기를 보면서 웃음과 함께 대단함을 느꼈다.
"낯선 자를 조심해라!"
세상을 사는데 어찌 낯선 자를 만나지 않고 살 수 있는가?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세상 때로는 그렇다.
이것이 자본주의 사회의 속성이 아니겠는가.

“겁날 것도, 억울할 것도 없다.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나도 다치거나 죽는다.
그게 타짜이니까…” 
나도 언젠가는 다치거나 죽을 것이다
고로 나도 타짜다? 
ㅎㅎ
마지막에 돈을 모두 태워 버리는 장면이 너무나 안타까웠다.
                 2006. 10.13   여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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