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온 시 자반 고등어 by 여름B 2006. 4. 8. 자반 고등어 /유홍준 얼마나 뒤집혀졌는지 눈알이 빠져 달아나고 없다 뱃속에 한 움큼, 소금을 털어 넣고 썩어빠진 송판 위에 누워 있다 방구석에 시체를 자빠뜨려 놓고 죽은 지 오래된 생선 썩기 전에 팔러 나온 저 女子, 얼마나 뒤집혔는지 비늘, 다 벗겨지고 없다 (현대시 2001년 4월호)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불 량 감 자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퍼 온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월 (0) 2006.05.12 살구꽃 (0) 2006.04.16 요실금 (0) 2006.04.04 단강 가는 길 (0) 2006.03.25 늙은 거미 (0) 2006.03.15 관련글 오월 살구꽃 요실금 단강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