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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온 시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by 여름B 2005. 12. 3.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이정하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커피 향기처럼 피어 오르는 날에는 세상을 향한 나의 창문을 모두 닫아 버리고 오직 당신을 향해 내 마음의 문을 엽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빨간 꽃봉오리처럼 내 마음의 잎새마다 가득히 맺혀 있는 날에는 세상을 향한 나의 창문을 모두 닫아 버리고 오직 당신을 향해 내 영혼의 촛불을 높이 밝혀 듭니다. 당신이 아니면 그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나의 병은 사랑입니다. 당신이 아니면 그 누구도 치유할 수 없는 나의 병은 그리움입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쏟아지는 햇살처럼 눈부신 날에는 나는 음악을 듣고, 詩를 씁니다. 당신을 향한 내 영혼의 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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