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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온 시

서시

by 여름B 2005. 11. 23.


          서 시 /나희덕 단 한 사람의 가슴도 제대로 지피지 못했으면서 무성한 연기만 내고 있는 내 마음의 군불이여 꺼지려면 아직 멀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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