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렌즈에 담기

가창오리

by 여름B 2006. 12. 11.

 

 

 

 

 

 

 

 

저 놈들이

 

낮에는 저 강에서 놀다가 해가 지면 밤마실 갔다가

 

그리고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다시 돌아와 강에서 몸을 추스린단다.

 

나는 낮에 죽으라고 일하다가 겨우 틈을 내 밤마실 다니는데 말이다.

 

정말 팔자 좋은 녀석들이 또 밤마실 떠나고 있다.

 

 

                                                               2006. 12.11.

 

 

 

'렌즈에 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구경  (0) 2006.12.29
광주에서  (0) 2006.12.25
가창오리  (0) 2006.12.03
강변 풍경  (0) 2006.12.02
달과 6펜스  (0) 2006.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