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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기

은파저수지의 봄

by 여름B 2021. 4. 6.

함께 내려온 딸이 은파저수지 가고싶다고 하여 잠시 걸어보다.
전날 내린 비에 낙화조각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어 공중에도 땅에도 온통 꽃천지다.
20일 가까이 근무하는 틈틈이 보호자로서 기쁨조까지 겸업한 딸이 있어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다.

 

 

마지막 사진은 한 열흘 묵었던 곳인데 유달리 벚꽃이 앞에 있어 매일 보고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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