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퍼 온 시

눈물겨운 너에게

by 여름B 2005. 11. 6.
        ♣ 눈물겨운 에게 나는 이제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다 그 사랑이 다해 버리기보다, 한꺼번에 그리워하다 그 그리움이 다해 버리기보다,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해 오래도록 그대를 내 안에 두고 싶습니다. 아껴가며 읽는 책, 아껴가며 듣는 음악처럼 조금씩만 그대를 끄집어 내기로 했습니다. 내 유일한 희망이자 기쁨인 그대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이 없어지고 지워지지만 그대 이름만은 내 가슴속에 오래오래 영원히 남아 있길 간절히 원하기에 ** 이정하

'퍼 온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린 상처뿐인데도 그대가 그립다  (0) 2005.11.11
바람이 부는 까닭  (0) 2005.11.09
초생달  (0) 2005.11.02
더욱 더 조그만 사랑의 노래  (0) 2005.10.30
더 조그만 사랑 노래 / 황동규  (0) 2005.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