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퍼 온 시

그립고 보고픈 사람 / 이정하

by 여름B 2005. 10. 22.
        "그립고 보고픈 사람" 詩 이정하 아무리 불러도 지겹지 않은 이름. 그대에게 엽서를 쓴다는 것은 내 마음 한쪽을 떼어보낸다는 뜻이다. 그대에게 가 닿을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날마다 나는 내 마음을 보내느라 피 흘린다. 그대 이름만 긁적거리다 더 이상 글을 쓸수 없는 까닭은 이 세상의 어떤 언어로도 내 마음을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다. 그대,밉도록 보고픈 사람 나는 이제 들키고 싶다. 그대를 알고 부터 날마다 상처투성이가 되는 내 마음을.

'퍼 온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조그만 사랑 노래 / 황동규  (0) 2005.10.28
조그만 사랑 노래 / 황동규  (0) 2005.10.27
가난한 사람에게 / 정호승  (0) 2005.10.19
한 잎의 여자 / 오규원  (0) 2005.10.16
내 아픈 그대에게 / 이정하  (0) 2005.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