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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기

해금강과 외도

by 여름B 2008. 10. 1.

 

 

 

 

 

 

 

 

 

 

 

 

 

 

 

 

 

반백수가 집을 나서니 갈 곳이 없더군요.

구 시청 앞에서 관광버스를 대 놓고 가끔 호객을 합니다.

선착순 다섯분만 3만 원에 모신다고 하기에 왠 떡이냐 하면서 어디 가는 줄도 모르고 올라탔습니다.

계획에도 없는 외도를 다녀왔습니다.

망가졌습니다.

함부로 외도할 일도 아닙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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