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
참 이름도 예쁘다.
원래 이름 화지(花池)보다도.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할매바위가 되었다는 미도의 전설도 애틋하지만
긴 백사장가에 지천으로 피어 꽃물결을 이루었다는 해당화가 이제는 보기 드물게
되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다.
해당화 대신 인간 꽃송이 몇이 느긋하게 간조길 산책하는 한가로운 정오이다.
꽃지!
참 이름도 예쁘다.
원래 이름 화지(花池)보다도.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다 할매바위가 되었다는 미도의 전설도 애틋하지만
긴 백사장가에 지천으로 피어 꽃물결을 이루었다는 해당화가 이제는 보기 드물게
되었다는 것이 더욱 안타깝다.
해당화 대신 인간 꽃송이 몇이 느긋하게 간조길 산책하는 한가로운 정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