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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화림동 계곡의 정자들 1

by 여름B 2022. 8. 19.

함양 화림동 계곡의 정자들 1
 
이런 날이 여름 여행에는 제격이다.
기상도를 보니 기압골이 남덕유산을 비스듬히 가로질러 한반도 동서에 걸쳐 형성되어 있다. 약간의 비를 감수하고 시원함을 누리는 게 더 낫다는 나만의 계산법이 있다. 다행스럽게도 노령과 차령의 경계쯤에서 오며가며 소낙비를 만났지만 정자골에서는 우산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함양 서하면 봉전마을. 인조 때 전시서가 세운 서원 옆에 억새를 엮어 지은 것이 거연정의 시초

 

거연정 아래서 본 바위 풍경

 

군자정. 전세걸과 전세택이 정여창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1802년에 세운 정자. 후세들이 그림공부하고 있었다.

 

동호정. 선조 때 학자 장만리를 기리기 위해 1890년 후손들이 세운 정자

 

동호정 앞 너럭바위인 차일암

 

동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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