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이 부처님 오신날이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많이 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 날을 피해서 금산사를 다녀왔다.
금산사가 있는 모악산은 다리를 다치기 전까지 체력을 연마(?)하던 곳이다.
그 당시는 입장료가 같은 것도 없으니 아무 때나 뛰어 올라갔다 또 뛰어내려오는 것으로
운동을 삼았다.
왕복 한 시간이면 넉근했는데.....
다 지나간 일이다.
비가 내릴 듯 말 듯하여 우산을 준비했으나 쓸 일은 없었다.
초파일에 대비해 연등을 준비를 하느라 사방으로 줄을 늘여 쳐놓아 사진찍기에는방해가 되었다.
불공을 드리는 신자들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조용히 둘러보고 내려왔다.
바로 아래 금평저수지가 있고 그 제방 아래 민물고기 매운탕집들이 두어집 있는데
호*산장이라는 곳에서 새우탕으로 점심을 채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