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1 하구둑의 저녁 저녁을 먹고 잠시 하구둑으로 나갔다썰물 때가 되어 포구는 작은 어선들이 뻘밭에서 눈을 껌벅이는데목숨에 목숨을 건 사람들이 하구둑을 부지런히 걷고 있다그 목숨이 무엇이기에 저렇게 손을 휘저으며 빠른 걸음들을 만들까 저녁놀이 익어간다. 붉은 도미의 저녁 박유라 뜨겁게 달구.. 2013.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