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포구2 익산 성당포구 용안생태습지공원 익산 용안면의 성당포구는 조선 말까지 세곡을 관장하던 성당청이 있던 곳이다.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 노거수가 아직도 오래된 마을임을 말하려는 듯 고고히 동네를 지키고 있다. 습지공원 가는 길에는 수천 개의 바람개비가 둑길을 따라 바람에 날린다. 연꽃들과 작은금계국 백일홍 해바라기 그리고 아직 어린 코스모스 등을 가꾸고 공원을 손보는 일손들만 여름날을 채우고 있다.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는 맑은 날이다. 2022. 7. 26. 익산 성당포구 익산쪽에서 내려와 성당포구에서 금강과 합해지는 물줄기. 금강을 거슬러 올라온 조운선들이 저 물줄기에 의지해 배들을 대고 쉬었을 것이다. 가까이서 놀던 비오리 녀석들이 내가 차 문을 열고 나서자 멀찍이 도망가 저쪽에서 노닌다. 우산을 들었지만 카메라도 나도 비의 침범을 반 이.. 2020.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