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2 서천 월하성의 쌍도 서천 서면 동백정 앞에 있는 오력도 비인면 선도리 앞 쌍도 할미섬 섬들이 놀다 / 장대송 빈 벽에서 먼 바다의 섬들을 보았다 섬들이 놀고 있다 우울했다가 심심했다가 깔깔대다가 눈물 흘리다가 사는 게 노는 것이라고 했다 집이 되었다가 용이 되었다가 상여가 되었다가 구름이 되었다.. 2020. 3. 18. 서천 근교의 가을 그게 외로움인 줄 모르고 이규리 시멘트와 물을 비벼 넣으니 단박에 벽이 생기고 벽을 사이로 순식간에 안과 밖이 나왔다 단단하구나 너에게 그게 외로움인 줄 모르고 비벼 넣었으니 어쩌자고 저물녘을 비벼 넣어 백년을 꿈꾸었을까 벽이 없었다면 어떻게 너에게 기댈 수 있었겠니 기대.. 2013.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