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2 김제 흥복사 흥복사는 650년(의자왕 10) 고구려에서 온 보덕이 승가사란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절은 완전히 소실되었다 1625년(인조 3) 김제에 살던 흥복(興福)처사가 극락전을 중건하면서 이름을 흥복사(興福寺)라 불렀다. 1954년 불교정화운동 때는 흥복사가 임시 조계종 전북.. 2020. 2. 29. 옛 처가 가는 길 자동차들도 이 길을 지날 때는 고목을 대하듯 불평소리가 너무 커 집들도 멀찍이 떨어져 자리를 잡았다 아내는 이 길로 다니는 것을 싫어한다 어쩌다가 이 길을 지나칠 때면 낡은 추억들에 계절을 입힌 바랜 사진들을 순서도 없이 중얼거린다 사진들은 아직도 나이가 어리다 아내는 자기.. 2020. 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