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오리2 또 다시 가창오리 오늘은 좀 늦게 도착했다. 강변 풍경 몇 장 찍고 강둑에 올라 보니 이미 군무를 마친 모양이었다. 다행인 것은 서쪽 노을을 배경으로 삼아 이륙하는 모습을 잡을 수 있었다는 것. 강둑에 올라서자 3분도 안 되는 사이에 물에서 떠오르더니 노을 속에 잠기 오성산을 관통하여 김제평야 쪽으.. 2020. 1. 23. 금강의 가창오리에게 하루 종일 강물에 몸을 맡기고 두둥실 떠다니며 노닐다가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서서히 기동을 시작해 어디선가 밤새 쏘다니다 아침이면 지친 몸을 이끌고 돌아오는 가창오리. 강둑에 정열하고 기다리던 방한복들을 위해 잠깐 동안의 공연을 펼치는 그들에게 전하는 인사.All night! Good nigh.. 2020. 1.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