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 온 시 날마다 강에 나가 녀름비 2006. 2. 28. 02:54 날마다 강에 나가 /박남준 흐르는 것은 눈물뿐인데 바람만 바람만 부는 날마다 강에 나가 저 강 건너 오실까 내가 병 깊어 누운 강가 눈발처럼 억새꽃들 서둘러 흩어지고 당신이 건너와야 비로소 풀려 흐를 사랑 물결로도 그 무엇으로도 들려 오지 않는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