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없이

터키 여행 1(이스탄불 술레마니에 사원과 그랜드바자르 시장)

녀름비 2019. 11. 10. 21:07

제일 먼저 만난 길거리 음식이 목에 걸리는 이유를 12시간 비행에 붙였습니다.
용서를 구할 것이 너무 많아
이마를 기대고 쓰러지기에는
그 붉은 양탄자마저도 좁아 보였습니다.
모스크 첨탑 아래 젊은이들이 넘쳤습니다.
사랑엔 지불한도가 없다는 거짓말에 속았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던가
한참을 기억해 내려고 애썼지만 눈앞만 흐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