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기
죄인
녀름비
2007. 11. 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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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도시의 외곽은
몇 무리 철새들의 어지러운 군무가
텅빈 들판 위를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요리조리 방향을 바꾸어가며
힘찬 날개짓을 하다가
우~ 빈 들판에 일제히 내려 앉았습니다.
평화로운 저녁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