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철새 축제
하구둑 휴게소
철새 모양을 본 떠 만들었다고 한다.
전망대 입구
아직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다.
전망대 입구 주차장
차량들이 슬슬 주차장을 채우기 시작한다.
서천 쪽에서 본 하구둑
점점이 철새들이 강에 박혀 있다.
인적을 피해 강 가운데 진을 친 철새들
꽃마차 아닌 등마차
마차를 등으로 요란하게 장식하고 손님을 끌고 있다.
밤에 본 전먕대 입구
낮에는 별로 철새들이 눈에 띄지 않는데
어둑신한 밤이 오면
강을 넘나드는 철새들이 밤하늘을 가득 채운다.
부르지 않아도 잊지 않고 해마다 이곳을 찾아오고
또 지친 몸 잠시 쉬어가는 그들.
내 가슴이 비고
한없이 지쳐 있을 때
어느 강가에서 잠시 쉬었던가
남은 날도 상처난 날개를 접고
가슴을 묻을 갈대 숲이 그 어디에 있을까
2006. 11.19 여름비